그리하여 제정 시대의 로마 사회에서는 귀족 계층 뿐만 아니라 서민층 사이에서도 이
“호로스코프”가 성행하게 되면서, 로마 지식층 일각에서는 반대와 비난의 목소리도 날로 거세어졌으나 이 점성술의 영향으로 로마 사람들 거의 모두가 태양을 신으로 숭배하였으며, 그 태양 숭배일이었던
“태양의 날” 곧
“일요일”(dies Solis, Sunday)은 존중하여 신성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점성술 때문에 동시에
“토성의 날” 곧
“토요일”(dies Saturn, Saturday)은
“흉악한 날”(dies nefatus)로 천시되었다. 심지어는 전쟁과 유혈의 신인
“화성의 날” 곧
“화요일”(dies Mars, Tuesday)보다 더 기피하는 날로 멸시를 당했다.
5) 그리하여 토요일을
“안식일”로 성별 하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그 날을 예배일로 준수하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까지 멸시와 천대의 눈으로 보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박해까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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