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선하심의 표가 다윗과 그의 아내에게 주어졌다. 그녀가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요압이 랍바의 포위를 끝내자고 다윗을 다급하게 부름으로 다윗을 진짜 세상으로 다시 데려온다. “그리 아니하면, 내가 성을 취할 것이고, 그 성은 내 이름을 따라 불릴 것이다”라고 무례하게 이야기하였다(28절). (261.2)
다윗은 전장으로 나아갔고, 적군을 압도하였고, 많은 노획물을 얻었다. 그는 암몬 사람들을 강제 노역에 넣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대승이었다. 그러나 이제 다윗은 자기 삶의 편린을 주워 모아야 했고, 부스러진 영광을 수거해야 했다. 사무엘하의 나머지 장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그 일은 갈수록 더 어렵게 된다. (261.3)
하늘에서 지옥으로: 요약
제7장에서 다윗은 왕궁에 자리잡고서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다윗과 그의 백성을 위한 영광스런 파노라마를 듣는다. 다윗의 반응은 경이와 감사로 가득 차 있다. 8장은 다윗의 승전 보고이며 나단을 통한 여호와의 약속들에 대한 부분적인 성취를 보여준다. 그 장은 다윗의 행정부 인원을 나열하면서 끝낸다. (262.1)
그러고는 여호와께서 다윗의 삶에서 사라진다. 9장에서 그는 뒤늦게 요나단에 대한 언약의 의무를 므비보셋을 돌보기 시작함으로 성취한다. 10-12장은 암몬 사람들을 대항하는 전쟁을 묘사하는데, 그것은 다윗 궁의 자세한 안내에 의해 중단된다. 그는 그의 지붕을 보이고, 그의 침실, 그의 식당, 헷 사람 우리아와 다윗의 신복들이 함께 잤던 궁전의 입구, 요압에게 편지를 쓴 방, 그리고 그의 침실을 다시 보여주었다. (262.2)
그러나 다윗은 그의 궁전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는 간음과 살인을 함으로 하늘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는 여호와를 불쾌하게 하였다. (262.3)
선지자 나단과 맞닥뜨려져서 다윗은 자기의 죄를 고백하였다. 여호와께서 용서하시고 축복하셨다. 그러나 다윗은 아직도 자기의 죄값을 갚아야 하였다. 그리고 사무엘하의 독자들은 왜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었으며, 왜 왕은 유배 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듯하다. (262.4)
1. 영원히. 어떻게 보면 다윗에게 준 그의 보좌와 집에 관한 약속들은 사실상 “영원한” 것이 아니다. 내가 여호와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영원한” 것들은 무엇일까? 예수의 영적 왕국이 내게 있어서 다윗과 그의 가족을 위한 다윗의 물질적 왕국보다 더 확실한가? 내 대답에 대한 이유들은 무엇일까? (263.1)
2. 남용된 축복들. 나는 여호와께서 주신 어떤 구체적인 약속들과 축복들을 무시했으며 오용하여 내게 해가 되고 남에게 해가 되게 하였는가? 내 과거를 조사해 본다면, 여호와께서 나에게 복을 주시는 것이 안전한 일인가? 왜 그런가? 또는 왜 그렇지 않은가? (263.2)
3. 감사 혹은 오만? 여호와의 축복에 대한 감사가 어느 순간에 위험한 오만으로 바뀌는 것을 나는 감지할 수 있는가? 어떻게 가능한가? (263.3)
4. 하나님의 임재. 심지어 내가 매우 일상적인 일을 할지라도 여호와의 임재를 깨닫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나의 일상사 중에서 그분의 임재를 기억하는 것은 나를 위험한 도덕적 위기로부터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가? (263.4)
5. 관대함. 비록 다윗이 므비보셋을 관대하게 대우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의 행위는 자기의 왕조를 보호하기 위한 자기 섬김의 행동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어느 정도로 나는 남에 대한 나의 “친절”을 관대한 것으로 보며, 남의 친절을 “이기적인 것으로” 보는가? 내 동기를 더욱 잘 살피고, 남의 동기를 덜 살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어떻게 나는 그것을 할 수 있을까? (263.5)
6. 약속들. 나는 약속들을 지키는 데 있어서 얼마나 충실한가? 뒤늦은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낫지 않은가? 나는 너무 양심적이어서, 불가능하게 된 약속마저 지키려고 애쓰는가? 아니면 내가 기억해야 하는 약속들을 잊는 경향이 있는가? (263.6)
7. 인도. 내가 하나님의 지도를 바라는 데 있어서 더 개방적이고 더 열렬하다면 나를 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만일 내가 죄로 미끄러져 간다면, “내가 올라갈까요?”라고 묻는 것은 도움이 되는 기상 나팔이 될까? 아니면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을 속이는 다른 방도인가? 그 대답에 대한 이유들을 대라. (263.7)
8. 용서. 남을 해한 죄를 지은 후에, 나는 다윗이 한 것처럼 여호와의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영원히 나를 버리셨다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가? 왜 나는 그렇게 느낄까? (264.1)
9. 은혜. 나는 여호와와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죄를 지은 후에 하나님의 은혜의 특별한 표—여디디아—를 받았는가?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그것은 내가 내 죄를 보는 일에 있어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264.2)
■ 말씀을 연찬함
1. 영원히. 우리말 성경에 “영원히”라고 번역된 단어의 성경적 용례들을 조사하라. 성구 사전을 이용하여 “영원히”가 분명히 “끝없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경우들의 목록을 만들고, 또 “끝없는” 시간을 말하는 경우들의 목록도 만들라. 이 단어들은 예언과 하나님의 형벌과 축복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중요하다. 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성경 구절과 함께 기록하라.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