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예언은 동일한 사건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실제로 1,260년 동안, 즉 교회가 정치권력을 얻은 때로부터(기원후 538) 그 정치적 영향력을 흔드는 사건들이 있기까지(기원후 1798), 성경의 증언이 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을 보여 준다. 이 기간 내내, 계시록에 의하면, 그 두 증인은
“베옷”(
계 11:3)을 입고 예언한다. 그 후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을 공격하여 죽인다(7절). 우리 드라마의
“영적인” 장면이 성경 역사에 관련된 유명한 세 장소와 연관되어 일어난다.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는 세력을 나타내는
“큰” 성 바벨론과(
계 14:8),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력을 대표하는 애굽과, 도덕적 부패와 하나님에 대한 무지의 화신(化身)인 소돔이 바로 그곳이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그 곳들에서 대체되고, 부정되고, 단순히 무시되면서 죽임을 당하셨다. 하나님의 증인들을 살해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을 살해하는 것이다. 박해는 결국 하나님을 죽이는 데(deicide) 도달한다. 계시록은 이 지역들에서 또 다른 골고 다를 본다.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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