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늘 아버지께서 자비를 베푸실 때 그분의 공의도 옹호하셔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그분께서는 자비와 공의를 모두 포함하는 당신의 도덕적 성품인 사랑(
요일 4:8)을 범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의 값을 치른 그리스도의 희생은 하나님께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시려 하심”(
롬 3:26)을 가능케 하였다. 이것이 그리스도 희생의 이유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공의 없이 용서를 베푸실 수 있으시다면 그리스도의 희생이나 그 희생을 예표 했었던 이스라엘의 짐승의 희생 제사들의 근거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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