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51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제사 제도를 금지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암시한다.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이에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졌다. 성소의 휘장은 한 장의 거대한 천이었다. 그것은 높고, 넓고, 두껍고, 무거웠다. 그래서 사람의 방법으로는 휘장을 위에서 아래로 찢을 수 없었다. 성전의 문지기들의 감시를 피해서 성막 앞에 사다리를 세울 수 있었겠지만 전기톱 같은 현대적인 연장 없이는 그 위치에서 휘장을 찢거나 자를 수 없었다. 그럼 누가 휘장을 찢었단 말인가? 분명 바위를 쪼갰던 동일한 힘이었을 것이다. 바로 하나님 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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