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박힌
“의문에 쓴 증서”가 모세의 법이라는 견해를 지원하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유사한 본문인
에베소서 2:15의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라는 구절에 호소한다. 그러나 두 본문 사이의 유사성은 외관상으로 매우 그럴 듯 하다. 우선 첫째로, 에베소서에 나타나는
“계명의 율법”이란 구절이다. 둘째는, 에베소서에서 여격인
“엔 도그마신”(
“계명 안에,” en dogmasin-in ordinances)이
“엔”(안에,
en-in)에 의해 지배를 받으므로, 따라서 율법이
“계명 안에서” 제거되었다고 표현한다. 그런 전치사는 골로새서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