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의 이야기에서 자비와 공의의 역동성은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에 관련된 상호교류를 잘 보여준다. 압살롬을 향한 다윗의 마음과 같이 우리의 부모, 우리의 왕, 우리의 재판장이신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러하시다. 압살롬과 같이 우리도 죄를 범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
시 103: 3~4). 다윗과 같지 않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죄나 어느 한 쪽도 희생할 수 없는 사랑의 양면인 자비와 공의를 적용하는 지혜의 부족으로 인한 도덕적 결함으로 제한받지 않으신다. 그러나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용서와 함께 그분의 심판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져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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