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성소(=회막)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지시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레 16:16 하단) 이 말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정해진 규칙대로 지성소 안에서는 대제사장이 피를 속죄소(법궤)에 한 번과 그 앞에 일곱 번 피를 뿌린 것을(
레 16:14~15) 따랐다는 것을 말해준다. 성소에서 대제사장이 피를 한 번씩만(그 각각의 뿔들에) 발랐던 대상은 분향단이다(
출 30:10). 그러므로 성소에서 뿌림으로 피를 일곱 번 적용시키는 것은 반드시 분향단 앞(동쪽)에서 이루어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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