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안식일과 창세기 2:1~3절: 창세기 2:1~3절은 하나님의 창조사건에 대한 이야기의 결론 부분이다. 이 구절들은 병인학(病因學)적 신화가 아니라 세심하게 구성된 문학적인 단위이다.
1절은 하늘과 땅의 창조가 완성되었음을 확언하고 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였다. 즉 모든 피조물들을 포함하는 세계 전체의 창조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2절은
“다하였다”(
“klh” 완성하였다)는 공통의 동사를 통해
1절과 연결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시작한 창조의 사업을 안식일에 완성하셨던 것이다.
2절 하단에서
3절 상단까지의 이 대목에서
“제칠일” 이란 표현이 두 번 더 나타난다. 그리하여 제칠일은 다음과 같은 네 개의 개념에 관련되고 있다.
(1) 하나님이 제칠일에 자신의 창조 사업을 완성하였다.
(2) 하나님이 제칠일에 자신이 이행하던 창조의 모든 일로부터 일손을 놓고 쉬셨다.
(3) 하나님이 제칠일을 축복하셨다.
(4) 하나님이 제칠일을 거룩하게 하셨다.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