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의 성소론 제 1 부 진영 가운데 계신 예수님과 함께 (죄의 환경으로부터의 자유) 1. 조직화된 이스라엘의 진영 (나의 모든 계획들은 그리스도의 것임)
 히브리 성경에서 대야는 언급되고 있지 않으나, 칠십인역은 “그들은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대야와 그 발을 덮을 것이며, 그것을 청색 가죽 덮개로 가리워서 막대 위에 둘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28.11)
 해달의 가죽은 짙은 남빛 또는 암청색으로 되어 있었다는 히브리 전설이 있다(민 4:11; 칠십인역 비교, 7:9; 10:21). (29.1)
 서쪽의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휘장들”을 운반하였다. 이것들에는 거룩한 구조물과 관련된, 모든 피륙으로 짠 재료들과 덮개들과 휘장들과 가리개들과 줄들이 포함되었다(민 3:23~26; 4:24~28). 그들은 제사장 이다말의 수하에 있었다. 이 무리들은 그들의 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네 마리의 황소가 끄는 덮개 있는 수레 두 대를 갖추고 있었다(민 7:2~7). 그들은 그들과 함께 “뒤쪽” 또는 성막의 서쪽에 진친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를 인도하였다. (29.2)
 북쪽에 위치한 므라리의 아들들은 널판들과 기둥 받침들과 막대들과 못들을 운반하는 일을 부여받았다(민 3:35~37; 4:29~33). 그것들의 무게와 부피 때문에, 그들에게는 여덟 마리 황소가 끄는 덮개 있는 수레 네 대가 제공되었다(민 7:8). 그들은 북쪽에 진친 단과 아셀과 납달리 지파들을 인도하였다. (29.3)
 “믿는 애굽인들”(4SG-a, 15)과 “애굽인들과 통혼한”(3SG, 274) 이스라엘 백성들과, 금송아지를 만드는 일에 “주요한 선동자들”(1SP, 243)로 구성된 “섞인 무리들”“진영의 변두리에 거하였다”(부조와 선지자, 375). 그들은 행렬의 후미를 이루었다. (29.4)
 “그들의 모든 여행에서 그들은 완전한 질서를 지켰다. 모든 지파들은 그 위에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대한 상징을 그린 기(旗)를 가지고 있었으며, 모든 지파들은 그들 자신의 기 곁에 장막을 세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여행할 때, 다른 지파들이 순서대로 행진하였으며, 모든 지파들은 그들 자신의 기 아래서 행진하였다. 여행을 그치고 머무르게 되었을 때는, 성막이 세워지고 난 후, 다른 지파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성막과는 떨어진 그같은 위치에 질서 있게 그들의 장막을 쳤다.”(1SP, 276). (29.5)
 쉐키나가 이스라엘이 장막을 칠 곳을 결정하였다
 구름이나 불기둥이 멈추는 곳은 어디거나 언제거나 간에, 행군하던 무리들이 그 곳에 정지하였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을 바라보면서, 쉐키나 바로 아래의 땅에 그들이 운반하고 있던 법궤를 놓았다. 그들은 법궤 주위로 성막을 세웠으며, 뜰을 측량하고 나서 거룩한 광장을 정하고, 끝으로 레위인들과 열두 지파들의 위치를 할당하였다. (29.6)
 이같은 조직적인 계획은 법궤가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고, 매일의 여행이 끝날 지점을 정하도록 요구하였다. 하나님의 보좌에 대한 이같은 상징은 이스라엘의 수준기표(水準基標)였다. 레위인들에 의해서 운반되고, 행군하는 동안 네 대(隊)로 나누어진 열두 지파 사이에 배분된 성막의 세 부분들은, 주께서는 그들 가운데 거하시는 일에 관심을 가지실 뿐 아니라, 사막을 통과하면서 지친 그들의 여행길에 그들과 동행할 준비를 하고 계신다는 감동적인 진리를 백성들 앞에 항상 제시하였다. 그들이 부닥치는 상황들을 견디시고 짐을 진 사람들의 수고로운 발 걸음보다 더 빨리 나아가시지 않으면서, 여호와의 빛나는 임재는 충성된 자들은 약속의 땅에 이를 것임을 보증해 주었다.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