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의 세번째 덮개는 수양의
“털 가죽”(
출 26:7, 칠십인 역)으로 만들어 졌다. 이것은 붉은 물을 들였으며, 흰 염소의 털로 된 덮개를 가리웠다. 네번 째인 맨 바깥 덮개는 진한 남빛의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출 26:14; 36:19; 비교, 칠십인 역;
부조와 선지자, 347). 이들 두 가죽 덮개에 대해서는 치수가 나타나 있지 않다. 그래서 학자 들은 그것들도 앞서 묘사된 염소 털로 만들어진 덮개와 치수가 같았다고 결론 지었다. 검은 가죽은
“완전한 보호 덮개 역할”(
부조와 선지자, 347)을 하였는데, 모든 덮개를 완전히 가리고, 입구의 놋 받침대 위에 서 있는 다섯 황금 기둥의 아랫쪽 6규빗과 벽의 은 받침대들만을 볼 수 있게 남겨 두었다. 성막은 아른하게 빛나는 은 받침대 위에 놓인, 매혹적인 황금 입구를 가진 흑단으로 짠 긴 관과 같은 모습으로 보였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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