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께서 안식일에 그 아픈 여인에게 주신 신체적이고도 육체적인 자유는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의 해방이 그분의 오심으로 성취되었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증거(a token)로 제시된다(
눅 4:18-21). 더 나아가 이러한 안식일의 구속적인 의미는 앞으로 연구하겠지만 다른 경우에서도 분명해진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를 떠나기 전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중재를 목격하고 경험한 그 여인과 백성들이 안식일을 어떻게 보았을까? 라고 질문할 수 있다. 누가는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했으며, 온 무리는 기뻐하였으며”(
눅 13:17), 그 여인은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눅 13:13)고 보고한다. 의심 없이, 그리스도의 안식일의 봉사로 말미암아 치유를 받은 그 여인과 축복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 날이 그들의 육체와 영혼의 치유와, 또 사단의 속박으로부터 구세주의 자유로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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