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제시되는 기본적인 질문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명이 성전봉사(
히 8:13; 9:23-28)의 경우에서처럼, 안식일의 기능과 준수를
끝내시므로(
terminating) 그 속에 있는 본래의 종말론적인 기대감을 성취하셨는가? 아니면, 그 의미를 그분의 구속의 성취를 기념하는 것으로
확장하시므로(
expanding) 그것의 준수를 풍요롭게 하셨는가?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의 준수를 그분의 제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불문의 뜻으로 간주하셨는가?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는 안식일의 준수 의무를 그분의 오심으로 성취시키셨고, 또 새 안식일로 대체시키셨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여호와를 위해 일곱째 날에 쉬기보다는 오히려
“구원의 쉼”을 매일 경험하므로 준수하라고 가르치셨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누가복음, 요한복음, 그리고 히브리서에서 발견되는 안식일 관련 구절들을 간략히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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