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기사는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끊임없이 열거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창 1:26, 27). 하나님은 축복의 안식일을 주셨다(
창 2:1-3). 하나님은 흙의 먼지가 생령이 되게 하셨다(
창 2:7). 하나님은 에덴을 인간에게 주셨다(
창 2:8, 15). 하나님은 아담 앞으로 모든 동물을 인도하여 이름을 짓게 하심으로 만물을 그 발 앞에 복종하게 하셨다(
창 2:19, 20). 하나님은 아담에게 아내를 만들어 주심으로 가족생활의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
창 2:18, 20-25).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 드러나 있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는 창조기사 속에서 히브리어 성경에 세 마디 말씀으로 요약되었다.
‘와예바레크 오탐 엘로힘’(וַיְבָרֶךְ אֹתָם אֱלֹהִים,
wayübärek ´ötäm ´élöhîm)
‘하나님이 그들을 복주셨다!’(
창 1:28. 비교,
창 5:2).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다. 창조언약은 인류의 영생과 행복을 보장하는 축복의 언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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