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성전.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들이 안식일에 행하는 이와같은 구 속적인 활동들 속에서 당신의 제자들의 안식일 봉사는 물론 당신 자신의 안식일 봉사를 정당화시키는 확고한 근거를 발견하셨다. 예수님은 당신의 봉사를
“성전 보다도 더 큰 무엇”(
마 12:6)으로 보셨다. 다시 말해서 제사장들의 성전 봉사에 의하여
표상론적으로 제공된 구속이 이제 그리스도의 구속 봉사를 통하여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그들의 구속 봉사를 수행한 것이 안식일을
“모독”하는 행위가 아니었던 것처럼 성전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모시는 일을 제자들이 안식일에 행하는 것도 안식일을 모독하는 행위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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