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제칠일 안식일 언약에 의하여 사회적 인간이 되고 영적 인간이 되었다. 사람은 제칠일 안식일의 언약에 의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신부가 되었다. 자녀는 단순히 새끼의 높임말이 아니다. 새끼는 생물학적 차원의 존재이고 자녀는 사회적, 영적 차원의 존재이다. 암컷은 생물학적 차원의 존재이고 신부는 영적 차원의 존재이다. 사람은 안식일의 언약에 의하여 영적 존재로 거듭난 것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렇게 거듭난 사람이
“다 이룬” 사람이고
“된” 사람이고
“참 된” 사람이다.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부를 뿐만 아니라 여호와라고 부를 수가 있어야 참으로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이다. 흙의 사람인 제6일의 사람을 나물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언약의 사람인 제7일의 사람은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된”(
마 13:32) 사람이다. 제6일의 사람을 풀 같은 사람이라면 제7일의 사람은 나무 같은 사람이다. 제6일의 사람은 첫 사람이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며 흙에 속한 자이다. 그러나 제7일의 사람은 둘째 사람이다. 둘째 사람은 언약의 사람이다. 이 사람은 하늘에서 난 사람이다.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은 자이다.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자이다(
고전 15:47-49). 흙에 속한 첫 번째 사람만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둘째 사람, 언약의 사람이 성령의 사람이다. 이 사람만이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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