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이 높은 부르심을
“성경으로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하여”(
행 9:22; 17:3; 18:5, 28) 이루었다. 그리스도가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것은 그의 영광스러운 재림 때에 있을 것과 같은 형태의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먼저 사울은 그 혼자만 그의 주위에서 번쩍이는
“하늘로서 오는 빛”을 보았고, 그 혼자만 그에게 말씀하시는 특별한 음성을 들었다. 반면에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
행 9:7; 22:9과 비교)였다. 더 나아가 심지어 사울은 그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이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래서
“주여 뉘시오니이까”(
행 9:5; 22:8; 26:15) 라고 물었다. 반면에, 그리스도께서 그의 영광중에 이 땅으로 돌아오실 때에는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
계 1:7; 마 24:30과 비교) 할 것이다. 어린 양 예수를 거절한 이들을 위하여 다른 기회가 주어지는 대신에 우리는 그들이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계 6:16, 17; 히 10:29-31 비교) 라고 외치는 것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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