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적 목자로서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그가 이스라엘 모음에 대한 언약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고 선언한다. 메시아로서 그는 자신에게로 이스라엘을 모으는 것뿐 아니라(
마 12:30), 더 나아가 이방인들도 그에게로 모으는 것이다(
요 12:32 참조). 이것은 그를 이스라엘의 메시아로 믿는 신앙의 결단을 요구한다. 이 우주적인 사명을 위해 그는 이스라엘에서 열두 사도들을 부르셨다. 그리고 이 선택된 숫자는 분명히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나타낸다. 그리스도는 열두 제자를 그의 사도들로 공식적으로 안수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의 메시아적 남은 자인 새 이스라엘을 조직하시고, 그들을 교회라고 부르셨다(
마 16:18 참조). 열둘을 안수하시면서 그리스도는 그 자체의 구조와 권위를 지닌 새로운 유기체로서 그의 교회의 기초를 놓으셨고, 그에게
“천국의 열쇠”(
19절;
18:17 과 비교)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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