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예수님이 야이로의 어린 딸을 다시 살아나게 하셨을 때 그 방에 베드로 및 야고보와 함께 있었다(
눅 8:49~56). 그는 변화산에 서도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마 17:1~8).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기도하고 계셨을 때에도 예수님 가까이 있었다(
마 26:36~45). 폭도들이 들이닥쳐 다른 제자들이 모두 도망했을 때에도 오직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이 심문받으시는 집 마당으로 들어갔다(
요 18:15). 베드로가 겁에 눌려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을 때에도(
마 26:69~75) 요한이 홀로 곁에 머물렀다. 요한은 예수님이 운명하셨을 때에도 십자가 곁에 있었다(
요 19:25~27). 부활의 일요일 아침에 베드로와 요한이 서로가 뒤질세라 달음질하여 빈 무덤에 도착했을 때에도 요한의 발이 한걸음 빨랐다(
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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