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이 어린 양 같은, 즉 그리스도와 같은 두 뿔 짐승을 보자 그 순간 이 새 짐승이 성도들을 보호하여 표범의 몸통을 가진 짐승으로부터 성도들을 구원해 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기대는 실망으로 끝난다. 어린 양 같은 짐승이 곧
“용처럼 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1절). 이 짐승은 그 부드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사단처럼, 에덴 동산의 늙은 뱀처럼, 또한 고대 로마 제국과 중세 교회처럼(그 사악한 면을 주목할 때)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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