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대감독 시므온과 여러 귀족들과 많은 사제들이 반란을 결심하였다. 1617년에 국왕 수센요스는 반란 세력을 패배시키고 1620년에는 안식일 준수가 유대교 신앙이며 기독교와 모순되는 신앙이라고 정죄하여 안식일의 준수를 금지시키는 칙령을 반포하였다. 이 칙령에 대한 익명의 반박문이 나왔는데 이에 너무 격앙한 국왕은 안식일 준수를 금지시켰던 칙령을 더 강화하는 새 칙령을 반포하였다. 농사꾼들에게는 안식일에도 밭을 갈고 씨를 뿌리게 했으며 범법자들에 대한 처벌을 추가하였다. 초범인 경우에는 폴투갈 화폐로 1파탁 값어치의 천으로 짠 옷을 몰수하고 두 번째로 칙령을 어기면 재산을 몰수하였다.
91 왕의 칙령을 강행키 위하여 안식일에 일하기를 거부했다고 고소당한 사람들에게
“몽둥이로 때리고 공개적으로 모욕을 가했다.”92 그리고 그는 주요 귀족들과 군대 사령관들에게 자기는 조국의 종교를 바꾼 것이 아니라 개혁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스도는 두 본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리스도인이 유대인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안식 일의 준수를 폐지 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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