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2년경에 프란시코 수도회 승려인 로안느 드 칼라브리아(Loane de Calabria)가 평신도 동료인 지오반니 다 이몰라(Giovanni da Imola)와 함께 이스킨 디르(Iskindir. 1478- 1494)왕이 다스리는 에티오피아에 도착하였다. 그 당시에는 많은 유럽인들이 이미 이 나라에 들어와 있었다. 여러 해를 기다린 끝에 요안느 드 칼라 브리아는 젊은 국왕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프란시크코 알바레즈 자신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1520-1526) 이집트 출신의 감독인 마르코스(Margos)는 그에게 말하기를 국왕 이스킨 다르가 그 때에 특별히 안식일과 음식물의 법에 대한 에티오피아인들의 전통적인 관습을 바꾸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하였다.
71 알바레즈는 1507년에 에티오피아의 헬레나 여왕의 구조 요청을 받고 폴투칼 국왕이 파견한 탐험 대원의 한 사람이었다. 당시 에티오피아는 홍해 연안의 모슬렘 족들로 부터 군사적인 위협을 받고 있었다. 탐험대는 1520년에 도착했다. 알바레즈는 국왕 레브나 뎅겔(1508-1540)과 아브나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하여 안식일 준수와 음식물 법을 폐하는 문제까지도 함께 토론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72 탐험대는 에티오피아에 약 6년간 머물고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그때 그들은 에티오피아의 사신으로 사가 자-압(자가 자부)을 대동하였으며 의사인 조아오 베르무데즈를 남겨놓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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