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하여 유세비우스는 길게 대답하였는데 그 취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주님의 거룩한 날”은 주님을 기억하는 날이다. 그 날은 모든 날들의 주인이므로 그 날을 주일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 날은 창조와 부활의 시작이며 한 주간의 시작이다. 이 세가지
“시작”은 거룩한 삼위일체의 시작을 가장 잘 암시한다.
19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일하는 6일과 기도하고 쉬며 악한 행위들을 물리치는 한날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주의 날에 일찍 교회로 가야 한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기 전에는 결코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
20 일을 쉬고 교회로 가야할 목적이 아니라면 주일을 지킬 이유가 없다.
“주일에 치터 악기를 연주하고 춤추고 법정에서 소송하고 일하며 맹세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맹세를 시키는 모든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원한 불로 저주를 받을 것이며 그들의 운명은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21 그는 또 일요일에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려고 일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하였다. 노예들과 삯꾼들과 소와 모든 것들이 일요일의 휴식을 필요로 한다
22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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