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교회의 합법적인 제도로 편제됨으로써 부활의 기념일로써의 일요일의 중요성은 퇴색되었다. 대신에 일요일은 개체화되었고 삼위일체와 더불어 공통성을 가장 많이 가진 어떤 특별한 축제에 봉헌된 날이 되었다.
86 반면에 토요일은 성처녀 마리아의 날이 되었다.
87 1905년에 클레드몬트 공회의(The Council of Clermont)는
“안식일마다 축복받은 성처녀의 임무를 낭송할”것을 명령하였다.
88 구약 성경과의 연결이 끊어졌으므로 일몰부터 일몰까지 일요일을 준수하는 관행도 점차적으로 쇠퇴해졌다. 15세기에 니콜라스 시쿨루스(Nicholas Siculus.〈1445년 사망〉)는 주간의 모든 성일들은 일몰부터 일몰까지 지키되 이것과 연관하여 사람들이 유대의 관습을 따를 염려가 있으므로 일요일만은 일몰부터 일몰까지 지키는 일반적인 관행에서 예외로 취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89 16세기에는 자정을 일요일의 기점으로 삼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9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