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사장 직분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게 될 것이라는 예언은 아론 계통의 제사장 직분은 한시적이며(
11-14절), 히브리서가 말하는 완전(말하자면, 죄로부터의 구원)은 아론 계통의 제사장 직분을 통해서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 주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제사장에 관한 법을 변경하실 의도를 갖고 계셨으며, 그리하여 아론의 자손이 아닌 사람이 대제사장이 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셨다는 것을 의미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새로운 대제사장이 도착하면, 예표적인 제사장 직분은 끝날 것이었다(
15-19절). 그리스도는 족보적인 또는 혈통적인 관계가 아닌 하나님의 선포에 근거하여 제사장이 되셨다. 그분의 제사장 직분은 그분의 생명이 불멸이기 때문에 항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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