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안식일 제 6 장 바울과 안식일 제 1 부 골로새서 2:14-17; 안식일의 시인이냐 정죄이냐?
 (4) 안식일 준수의 방법
 매 주일 안식일 준수를 포함하여, 음식물과 축제들에 대한 골로새의 거짓 교사들이 만든 “규정들”의 본질은 무엇인가? 유감스럽게도, 바울은 우리에게 “일부러 하는 천사 숭배,” “몸을 괴롭게 하는 것,”(골 2:18, 23), 그리고 그들의 가르침—“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골 2:21)는 등의 단지 몇 개의 슬로건만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슬로건은 이 규정들이 어떤 곳에서도 그러한 금욕적인 프로그램들이 고려되지 않지만 레위기의 율법으로부터 오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한다. 비록 축제들의 명칭이 유대적이기는 하지만, 그것들의 준수의 동기나 방법은 이교의 제설 통합적인 이념들로부터 온 것이다. (152.1)
 에듀얼드 로지는 “골로새서의 문맥에서 축제들, 월삭, 그리고 안식일을 준수하라는 명령은 이스라엘이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그들을 선민으로 부르셨다는 한 징표로 받은 안식일에 의하면 토라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신성한 날들은 별들의 운행을 가리키고 또 월력의 순서를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는 세상의 요소들을 위해 지켜졌다. . . 그 ‘철학’은 유대의 전통으로부터 온 용어들을 사용했으나, 그러나 ‘세상의 요소들’을 섬기도록 하기 위한 제설 통합의 도가니에서 변형된 것이다”20)며 지각력 있게 주목하고 있다. (152.2)
 고대 세계에서는 금욕주의와 금식이 사람으로 하여금 신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신의 계시를 받도록 하는 것이라는 신앙이 널리 퍼져 있었다.21) 골로새인의 “철학”의 경우에, 거룩한 시간에 대한 음식물에 대한 금기와 준수들은 분명히 세계의 보편적인 권세들(요소들)에 소속되어 그것들을 숭배하는 것에 대한 하나의 표현으로 간주되었다. (152.3)
 거짓 교사들이 만든 “규정들”을 반대하는 바울의 경고는 음식물과 축제들에 대한 모세의 법들에 대한 정죄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은, 사도가 정죄하고 있는 것이 모세가 가르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이 아니고 골로새의 거짓 교사들에 의해 곡해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훈계는 그것들을 곡해하는 것을 정죄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무효화되지 않는다. (152.4)
 실체의 그림자
 바울은 다음의 구절에서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7)고 말하면서 자신의 논쟁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관계대명사인 “이것들”(헬라어에서는 ‘하’ha)은 무엇을 언급하는가? 그것은 이 전에 나온 구절들에서 언급된 다섯 가지의 관습들을 언급하는가? 아니면 거짓 교사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러한 관습들에 대한 “규정들”(도그마타—dogmata)을 언급하는가? (152.5)
 앞에서 한 연구에서, 본인은 바울이 음식물에 관한 관습들과 ‘몸의 그림자’를 대조하는 수단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적절한 전망 가운데서” 날들을 준수하는 것을 제시하는 전자에 대해 논쟁한다.22) 부가된 반응은 본인으로 하여금 마음을 바꾸어 관계대명사 “이것들”(these)이 그러한 다섯 가지의 관습들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짓 교사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그런 관습들에 대한 “규정들”을 언급하는 것이라는 에듀얼드 로지의 말에 동의하도록 만들었다.23) (152.6)
 “규정들”에 대한 언급
 이러한 결론은 두 고찰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다. 첫째는 6절에서, 바울이 음식물과 절기들에 관한 모세의 법들의 장점이나 단점들을 반대하여 경고하지 않고, 거짓 교사들에 의해서 옹호되고 있는 이러한 관습들에 대한 “규정들”을 반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들”의 선행사는 실제적인 관습들이라기 보다는 “규정들”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153.1)
 두 번째는 바로 그 다음 구절들에서, 바울은 기만의 교훈들에 대해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골 2:18); “의문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골 2:20, 21). 앞서 나온 것들과 관계대명사 “이것들” 뒤에 나오는 것들은 골로새인들의 “철학”에서 나온 “규정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것은 바울이 후자를 “장래 일의 그림자”(골 2:17)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153.2)
 아마도 골로새 “철학”의 주창자들은 그들의 “규정들”은 신자들이 실체(“온전함”)에 접근하도록 할 수 있는 하나의 복사본을 나타낸다는 것을 유지한 것 같다. 그런 경우에서, 바울은 그들의 논증을 그들의 규정들이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7)고 말하므로 그들을 반대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몸”“머리”가 되신다는 것을 강조하므로, 바울은 규정들에 의해 던져진 어떤 “그림자”는 전혀 가치가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153.3)
 위에서 지적한 것들의 빛에서, 우리는 바울이 “지나간 그림자”로 부르는 것은 안식일이 아니고 구원을 얻기 위해 보조적인 것으로 거룩한 절기들을 준수하고 음식물에 관한 관습들을 권장하고 있는 골로새 “철학”의 기만적인 가르침들이다. (153.4)
 (5) 골로새서 2:16에 있는 안식일
 골로새 “철학”에 의해 옹호된 “규정들”“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골 2:16)로 언급된 거룩한 시간들에도 해당되었음이 틀림없다. 주석가들은 이 세 단어들이 거룩한 시간들에 대해서 철저히 열거하고 있는 것처럼 논리적이고도 점진적인 연결(해마다, 달마다, 주마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동의한다. 이 해석은 이러한 용어들이 70인역에서 다섯 번이나 유사 방향으로나 또는 역 방향의 연결에서 나타나고 또 여러 번 다른 문헌들에서 나타나므로 유효하다.24) (153.5)
 어떤 사람들은 “안식일들[sabbaths]—sabbaton을 주일 마다 오는 안식일이라기 보다는 해마다 있는 의문의 안식일들에 대한 언급으로 본다(레위기 23:6-8, 21, 24, 25, 27, 28, 37, 38).25) 그러나 그러한 견해는 논리적이고 점진적인 연결성을 깨뜨리고 또 70인역에서 해마다 있는 의문의 안식일이 단순히 “안식일들”(사바톤—sabbaton)로 결코 정의되지 않았고, 언제나 “안식일들의 안식일”(Sabbath of Sabbaths—사바타 사바톤, sabbata sabbaton)이라는 복합적인 표현으로 정의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것이다. 그러한 지적들은 골로새서 2:16에서 사용된 “사바톤”(sabbaton)이라는 단어가 해마다 있는 의문의 안식일들을 결코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153.6)
 주일들(Weekdays)
 복수형태의 “안식일들”(Sabbaths-sabbaton)은 성경에서 일곱째 날 안식일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주일(the week)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된다(70인역의 시23:1; 47:1; 93:1; 막 16:2; 눅 24:1; 행 20:7). 이 사실은 “안식일”이란 용어가 전체적으로 주일을 언급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26) 후자의 견해는 해마다, 달마다, 그리고 주일의 축제들을 암시하기 위해 연속적으로 열거된 것과 더 잘 조화된다. (153.7)
 비록 역순이긴 하지만, 이와 비슷한 순서가 갈라디아서 4:10에서 바울에 의해 주어지고 있으며, 거기서 그는 “날과 달과 절기와 해”의 준수를 포함하고 있는 놀랄 만큼 비슷한 가르침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날”(day-hemeras)로 시작하는 갈라디아의 목록은 골로새서에 있는 “안식일들”(Sabbaths)이 특별하게 일곱째날 안식일보다는 오히려 일반적으로 주일을 언급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154.1)
 골로새서에 있는 “안식일”(sabbaths)이 일곱째날 안식일을 언급하는지 아니면 그 날을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어떤 종류의 안식일 준수를 거짓 교사들이 옹호하고 있는가? 결론적으로는 골로새인들에 의해서 마련된 자료들은 너무 빈약하여 이 질문에 답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단의 본성은 우리로 하여금 음식물에 관한 규정들의 준수에 엄격한 강조를 두고 있는 것이 안식일 준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도록 한다. “세상의 요소들”에 대한 숭상은 일반적으로 별들을 가리키는 천문학의 힘이 달력과 인간의 생활 모두를 지배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안식일의 준수와 거룩한 때의 준수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2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