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와 같은
“새로 남”은 어떤 종류의 것이든지 인간적인 노력에 의해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1:13)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의 부모로부터 자연적으로 물려받는
“혈통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일반적인 성 행위, 즉
“육정(肉情)”이나, 특히 남성이 주도권을 잡고 하는
“사람의 뜻”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원래의 창조의 행위(
1-3절)만큼이나 이적(異蹟)이다. 원래의 창조의 행위가 말씀이신 분의 돌보시는 계속적인 이적에 의해 유지되어야 했던 것처럼(
4, 5절), 하나님의 자녀가 예수와 맺는 관계는 영적인 생명의 지속적인 이적이 생기게 하는 지속적인 믿음(
12절)을 필요로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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