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9:24에 쓰인 언어들은 490년과 2300년의 시작이 같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24절의 시작은 이러하다.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 여기서
“정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랍비 히브리어 문학에선 이 단어가 상당히 자주 쓰이고 있다. 그 대부분의 경우
“끊어내다(cut)”란 뜻으로 쓰인다. 주로 동물의 몸들을 잘라낼 때 이 단어가 많이 쓰이지만 한 절을 두 절로 나눌 때도 이 단어가 쓰인다. 또한 이 단어는
“결정/정함(decreed)”이란 의미로도 쓰인다(Marcus Jastrow,
A Dictionary of the Targumin the Talmud Babli and Yerushalmi, and the Midrashic Literature [New York: The Judaica Press, 1975],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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