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2세기말에 기독교회 안에서 발생했던 부활절 논쟁의 상황에 정확히 일치한다.
20 그당시 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소아시의 서쪽에 있는 로마제국 영역의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절과 관련하여 주간의 요일을 무시하고 니산월 14일을 더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14일 교도”(Quato decimanism)라는 명칭이 붙었다. 그들은 해마다 니산월 14일에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였다. 그러나 갈리아, 로마, 고린도, 폰투스, 알렉산드리아, 메소포타미아, 팔레스타인(예루살렘을 포함한)등 기독교체제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특정한 일요일에 연례적인 부활절을 고집하였다. 기독교의 초기자료에 의하면 이 두가지의 관습은 이미 사도들의 전통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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