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신실하심에 대하여 조금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이것을 생각하기 바란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고 죽는 것이 마땅하다(롬 3:23; 6:23). 단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죽음뿐만 아니라 영원한 죽음인
“둘째 사망”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의 메시야이신 예수께서는 이미 우리를 위한 형벌을 받으셨다. 다니엘 9:26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여기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선지자는 그분이
“끊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첫째 사망을 넘어서 미치는 둘째 사망을 가리키는 구약의 거룩한 심판에 따른 형벌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에 둘째 사망을 죽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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