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제칠일을 거룩하게 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오늘날에는 안식일이,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오직 선을 행하는 거룩하고 건전한(holy, wholesome) 목적을 위해 구별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통하여 우리가 사는 고장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신다. (85.12)
 그분은 우리를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다. 그분은 우리를 불러내어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필요에 봉사하는 착한 일생을 살게 하셨다(요 13:12~17; 벧전 2:21~24). (86.1)
 안식일은 세계의 창조를 상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안식일은,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선량하게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만들 수도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오직 창조주만이 우리 안에 “정한 마음”“정직한 영”을 창조하실 수 있다(시 51:1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86.2)
 여러분은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님은 벌써 여러분의 심령 속에 역사하시어 여러분을 죄로부터 깨끗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하고 있는지 모른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본서를 읽어 오면서 성경을 통하여 제칠일 안식일이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 자신을 더 확실히 드러내시고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시려는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이 선정하신 날이란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지식에 이르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안식일이 “사람” 곧 모든 사람을 위해 제정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신다. 안식일은 필자와 여러분을 위하여, 또 우리 모두를 위해 제정되었다. (86.3)
 똑같은 이유에서, 안식일은 요한을 위해 제정되었다. 밧모 섬의 그 주의 날은 요한의 날이었다. 그 날은 요한의 긴 생애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날의 하나였다. 그는 비록 유배당한 몸으로 밧모 섬에 외롭게 있었으나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어” 있었으므로 얼마나 영광스러운 축복을 받았는가. (86.4)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제칠일 안식일을 지킬 때 얼마나 놀라운 축복을 받을 것인가. 주의 날은 또한 우리의 날이다· 사랑하는 우리의 주님과 더불어 우리도 모두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도록 하자. (86.5)
 Further Interesting Reading

 In Arthur S. Maxwell, The Bible Story, vol, 10:

 “The Voice Behind You,” page 167.

 In Bible Reading for the Home:

 the section entitled “Life Only in Christ,” beginning on page 365.

 In Arthur S. Maxwell, Your Bible and You:

 “Shall We Meet Our Loved Ones Again?” page 359.

 Page numbers for each book refer to the large, fully illustrated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