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호렙 산에 나타나실 때 불 가운데 임하셨던 모습은 매우 중요한 장면인 듯 싶다.
출애굽기 19:18에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강림하셨으며,
출애굽기 24:17에도 하나님께서 산 정상에서 불 같은 형체로 나타나시었다.
신명기 4:11, 12에서는 하나님께서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 맹렬히 타오르는 화염으로 나타나신 모습이 더욱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특별한 경우 불을 기대하게 되었다. 오순절에 강림했던 불 역시 유대인으로 하여금 시내 산에 강림했던 최초의 불을 선명히 상기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불을 심판과 관련시키기도 하지만,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임재와 관련이 있다.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