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기자가 밤하늘을 볼 때 그는 별의 광휘와 비교하여 인간의 하찮음을 곰곰이 생각할 뿐이다. 시편 기자의 수사학적 의문에 대한답변은 놀라움이다. 보이는 모든 것들과 비교하여 인간이 하찮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대신 시편 기자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위치가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저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5절;
히 2:7에는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로 되어 있음).
6-8절은 인간이 통치하는 모든 요소들, 즉 새들, 동물들 그리고 물고기들을 언급한다. 이 통치에 관해 요약된 진술문이 먼저 주어진다(
6절).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 그 다음 두절은 인간의 통치 하에 있는 땅의 생물계를 나열한다.
시편 8:5-8은,
창세기 1:26-27에 있는 인간 창조에 대한 재진술 또는 부연 설명이다. 인간은 여전히 동물 세계에 대한 통치권을 소유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인간들은 그것을 항상 현명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