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의 특별 창조는 독특한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다양한 사물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분이
“∙∙∙있으라.”고 말씀하시자 언급된 사물이 나타났다.
창세기 2장에는 다른 접근법이 사용되어 있다. 여기서 하나님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 동사는
야차르(
“형태를 만들다, 빚다”)이다. 하나님은 이미 존재하는 어떤 것, 즉 땅의 먼지를 취하셔서 형태를 만드셨다. 그분은 그것으로 사람을 빚으셨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생명이 없었다. 그것은 어떤 것이 더 필요했다. 하나님이 그 형태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자 그것은 살아있는
“존재”(
네페쉬)가 되었다. 이 단어는 종종
“영혼”으로 번역되어 있다. 그러나 이 본문의 내용은 아담의 전(全) 존재가 여기에 고려되었음을 분명히 지적한다. 따라서 두요소, 즉땅의 먼지와생명의 호흡이 아담을 구성했다. 화학적 분석에 의해 인간의 몸은 실제로 땅에 있는 동일한 화학적 요소들로구성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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