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각기 종류대로”라고 번역된 단어는
창세기 1장에서는 식물계와 동물계의 큰 구분들에 사용되어 있고, 그 다음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에서는 작은 구분들에 사용되어 있다. 그것은 두 경우 다 종을 언급할 수 없다.
르미네후(
“각기 종류대로”)라는 단어 자체의 해체가 그 개념을 명백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접두사 르는
“에게”,
“을/를 위하여”,
“에 의해서” 그리고
“에 의하면”을 뜻하는 전치사이다. 중간 부분은,
“종류”,
“부류” 그리고
“종”을 뜻하는 명사 민이다. 접미사는 어떤 것이 누구에게 속하는지를 보여 주는 소유대명사이다.
“각기 종류대로”라는 번역은 합법적이며,
“다른 종류의” 식물이나 동물들을 언급하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다른 해석은 그 단어의 중간 부분은 전치사 민(
“∙∙∙으로부터”)이며, 이 경우에 그 구는
“그것이 유래된 것에 의하면”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어느 경우이든지 그 구는 어떤 차원에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얼마나 좁게 또는 넓게 그 그룹이 정의되는 것과 관계없이, 어떤 부류의 식물들이나 동물들을 언급할 수 있다.
“각기 종류대로”(
창 1:12) 씨를 맺는 식물들의 개념이 유전학적 연결을 언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르미네후는 단순히
“다른 종류들”, 즉 다양한 종류를 가리킨다. 따라서 종의 불변성이라는 19세기의 개념은 성경적, 언어학적 또는 생물학적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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