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큰 성이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계 11:8)이라고 말함으로써 두 증인이 살아 있을 때처럼 죽을 때도 저들의 주님을 따른다고 말한다. 두 증인이 충성되고 진실한 증인이신 저들의 주님의 발자국을 따른 다른 길들을 언급하는 나머지 구절에서 이런 사실이 강화된다. 그들은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죽을 때도 세상에 의해 멸시를 당한다(
계 11:9, 10). 그들은 3일 반 후에 다시 부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받는데, 세상은 놀라서 구경한다(
11절). 그들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대적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된다(
12절). 그들의 부활 후에 큰 지진이 뒤따르므로 대적들이 놀라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13절). 역사적으로 말해서, 두 증인의 죽음 및 부활은 프랑스 대혁명 때 무신론이 극에 달하고 종교가 폐지되었을 때(1793년 11월 10일), 그리고 3년 반 후에(1797년 6월 17일) 프랑스 정부가 종교 행위에 대한 금령을 해제하고 19세기 초 여러 나라에서 성서공회가 설립되었을 때 성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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