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성경연구소의 성경 난해 문제 해석 신약의 난해 문제 질문 90 144,000인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누구인가?
 문자적인가 상징적인가?
 요한계시록 7장에 따르면, 144,000은 인 맞을 하나님의 종들이다(7:3). 이들의 이마에 있는 하나님의 인은 이들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세계 역사의 마지막 시기에 있을 배도에서 보존될 것을 가리킨다.4 (468.2)
 지금까지의 논의가 보여 주는 대로, 144,000은 문자적인 방식이 아니라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살펴볼 것이 몇 가지 있다. 논의한 본문들이 속한 문단의 시작부분은 분명하게 싱징적인 묘사(7:1~3)로서, 세상의 네 모퉁이, 땅의 네바람, 바다, 땅 나무들, 하나님의인 등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앞 문맥인 6장도 전반적으로 상징적이다. 예를 들어서, 계시 속의 말 탄 자들, 제단 아래 있는 영혼들(순교자들)은 분명히 상징적이다 평행 문단인 14:1~5도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것은 144,000이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였다고 말한다. 그들은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이다. 그러나 이 무리가 결혼하지 않은 남자만으로 이뤄졌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여자”라는 용어는 “어린 양”이라는 용어만큼 상징적이다. 그러므로 7:4~8에서도 상징적인 언어를 기대해야 한다. (468.3)
 따라서 144,000은 상징적인 수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충만함을 가리킨다. 구약의 목록들에서, 성소 봉사를 위해서 성별되므로 열 두 지파로 계수되지 않은 레위 지파 외에 열 두 지파가 있었다. 요셉 지파를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나눔으로써 열둘이 되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7장에서는 지파를 헤아리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단 지파가 빠져 있다 또한 므낫세는 언급되고, 요셉의 다른 아들인 에브라임이 언급되지 않는 대신 레위가 포함된다. 유다가 맨 먼저 나오고 베냐민이 맨 나중 나옴으로써, 구약의 북방 왕국 지파들을 남방 왕국의 지파가 괄호처럼 둘러싸고 있다 이런 식의 지파 목록은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따라서 이것은 144,000이라는 수가 상징적임을 가리킬 수 있다. 더욱이, 현재 열두 지파는 대부분 존재하지도 않고, 요한계시록이 기록될 때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을 말하는 요한계시록 7장에 수록된 지파들에 따라 문자적인 이스라엘 사람 144,000명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더욱이, 신약에서 아브라함의 자손은 육적인 자손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신실한 자들을 포함한다(롬 4:11~12). 영적 유대인은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 받은 백성이다(롬 2:28, 29). 144,000은 그런 백성들로 구성된다. (468.4)
 Ekkehardt Müller (469.1)
 미주
 1. E D. Nichol, ed., The Seventh Day Adventist Bible Commentary, 7 vols. (Washington, DC: Review and Herald Publishing Association, 1978), 7:784.

 2. 예컨대. 요한계시록에서 성부 하나님, 예수님, 교회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여러 이름, 칭호. 상징적 묘사등을 살펴보라.

 3. 이와 반대되는 세력 곧 귀신의 군대 “이만만”(2억)이 여섯 째 나팔에 나온다(9:16). “내가 그 수를 들으니”라는 구절은 요한계시록에서 단 두 번 나오는데(7:4; 9:16)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군대와 사단의 군대를 비교한다.

 4. 참조 겔 9:4. (4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