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홍색 방울의 하나 하나는 세 가지 진리에 대한 말없는 증언이었는데, 그것은 회개자가
1) 자기의 죄를 고백하였고,
2) 희생 제물의 죽음이 자기를 대신한 것임을 주장하였고
3) 그의 제사장이 성소에서 자기를 위한 구속의 피를 바쳤다는 것이었다.
회개와 대속(代魔), 용서와 중보의 이 양홍색(洋紅色)상형문자는 그 휘장이 모든 하나님 백성들의 영적 서사시를 쓴 두루마리가 되게 했다. 못이 박혀 찢어진 채 달려 있는 그리스도의 육체를 나타내는 피묻은 휘장은 인간의 타락이 예수님께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해 주었을 뿐 아니라 그것은 또한 그분께서 당신의 육체를 통하여 인류의 범죄에 대한 대가를 십자가에서 완전히 지불했다는 증거를 보였다. 그리고 그분의 무서운 시련의 못과 창자국을 지니고 있는 구주의 승천한 몸은 그분의 영원한 희생 봉사의 증거들을 보여줄 것이다(
슥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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