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논의에 맞게 시작 부분에서 말한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자.
(1) 여기에 묘사된 사람들은 과거에는 신실한 신자였는가, 아니면 가짜 그리스도인이었는가? 이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장 고귀한 축복들에 참여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한때 신실한 신자들이었음이 분명하다.
(2) 그들의
“타락”의 성격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서, 그들의 배도는 전면적이었는가, 아니면 부분적이었는가? 이들의 배도는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일 만큼 전면적이었다(
6절).
(3) 타락한 자들은 회개하여 절대 회복될 수 없는가, 아니면 그들이 그 배도에서 돌이키면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가? 이런 사람들의 전면적 배도 및 그리스도교 신앙에 반하는 활동 등에 비추어, 사도는 이들이 그리스도교 신앙과 그 교제 속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그는 그들이 회개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분명 그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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