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기마다 모든 곳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은 것은 아니었으나 여러 실례들은 언제든 위험한 박해가 일어날 수 있었음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바울도 스데반이 순교 당할 때 그 현장에 있었다(
행 7:58, 59).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그는 신앙 때문에 세 번 심하게 매맞고 한 번 돌에 맞았다(
고후 11:25). 그는 그리스도인 선교사로서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고후 11:26, 27). 초기 그리스도인 중에 어떤 이들은 그들의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했고(참조
행 12:1, 2), 많은 이들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냈다(참조
행 12:3~11). 얼마의 기간이 더 지난 후,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사형 영장을 받는 것을 의미했다. 예컨대, 큰 화재로 로마의 대부분이 파괴된 그 유명한 사건이 있었을 때도 네로는 로마에 살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혐의를 씌웠고, 그 결과 도망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처참하게 사형을 당했다.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엔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박해가 일어났고, 신앙을 포기하지 않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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