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명이 점점 쇠락해 가면서 죽음이 견딜 만하거나 심지어 환영받는 탈출처럼 보이는 시간이 다가올 수 있지만, 성경에 따르면 그 전체 과정은 바람직하지도 견딜 만한 것도 아니다. 사실 노화 그 자체는 밀려들어오는 죽음의 침략적인 형태인데, 그것은 죄의 저주에 속하고 또한 결코 바람직하지도 않다(
전 12:1-7). 그것은 하나님의 보호가특별히 요구되는 시간을 상징한다(
시 71:18). 애굽에서 자신의 아들들과 손자들에게 둘러싸인 야곱의 슬픈 죽음의 장면은 어떻게 노년이 약속의 땅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부터 부조들을 가로막는지 보여 준다. 실제로 그것은 삶에 있어서 슬프고 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결론, 곧 어떻게든 극복되어야할무엇으로 구성된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창 48:21).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렸다.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창 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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