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 죄, 죽음의 시작에서부터 마귀의 활동들을 추적하는 이 복합적 상황의 국면들은 구약에서 더 자세히 밝혀진다. 하나님의 피조물들 중 하나로서 빛나는 계명성(
사 14:12)이었던 루시퍼는 하나님의 하늘보좌를 찬탈하려는 시도(
13-15절)를 통해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죽음으로 내던져지는 교만한 바벨론 왕(
4절)으로 상징된다. 이와 사하게, 하나님의 완전한 피조물들 중 하나를 상징하는 두로 왕(
겔 28:2)은 불명예스런 죽음을 당하기 위해 구덩이로 던져지는데(
8, 16-19절), 이는 그가 바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감히 스스로 신성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6, 13, 14절). 죄와 그로 인한 죽음은 불법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운 곳에 있는 그분 자신의 피조물들 중 하나에게서 유래되었다 죄는 창조주의 면전에서 피조물의 교만과 오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렇게 하나님의 피조물인 루시퍼가 마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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