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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자신들을 오직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칭의에 관한 성경의 교훈을 꿰뚫어 본 종교개혁자들의 통찰력의 상속자요 그 통찰력 위에 쌓아 올린 건설자요 사도적 복음의 충만함, 명료함, 균형을 회복하고 옹호하는 자로 본다. (369.1)
 재림교회 구원론은 성경의 종말론과 연결되어 있고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라는 재림교회의 포괄적인 개념 안에 놓여 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그가 정의롭고 자비로운지) 및 하나님의 율법(그것이 지켜질 수 있는지, 일단 죄가 들어온 이후 그 요구가 어떻게 충족될 수 있는지)과 관련되어 있다. (369.2)
 재림교인들은 대쟁투의 해결 방법에 관한 설명에서, 연구와 고찰과 하나님의 지도를 통하여 구원의 옷에는 인간이 고안한 어떤 실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가려 뽑은 기별 제권, 396).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로서, 새로운 신분을 얻게 하고 죄인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하며, 그 관계에서 비롯하여 그들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킨다. 재림교회 교리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께서 구주와 주님이시라는 기독론적인 이해가 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구속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그분을 통치자로서 받아들여야 한다.”(FW 16). 구주로서 그리스도는 인간에게 구원의 선물을 제공하고, 주님으로서 그리스도는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기를 요구하고(롬 6:4), 성령의 열매(갈 5:22) 및 “제자도의 참된 표징”“봉사와 사랑의 충성”으로써(정로의 계단, 60)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의 삶을 보여 주어야한다(롬 8:4; 계 14:12). 재림교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아래 이 두 가지 요소를 포함했다. “우리의 소망의 유일한 근거는 우리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의 안에 있으며,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는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의에 있다”(정로의 계단, 63). 그것의 완전한 의미에서 볼때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 들어갈 자격(칭의)과 하늘을 위한 적합성(성화) 모두를 받았음을 의미한다(시대의 소망, 300).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만 이 두 커다란 구원론적인 실재가 일어난다. 진실로 칭의가 그 마음에 그리스도가 계시고, 그의 율법이 기록된 새로운 한 백성들을 만들어 낼 때, 대쟁투는 끝나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369.3)
 재림교회 사상에서 깨뜨려진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문제에 관한 질문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 죽음의 효력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자들에게 주어지는 그 죽음의 결과에서 답을 찾는다. 십자가에서, 즉 하나님이 제공하고 자원하고 대리적이며 대표성을 갖는 희생의 행위에서,(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이 영원히 높이 들리고 하나님의 율법의 형벌이 영원히 충족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또한 그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 그들에 대한 용서를 제공하고 표현한 이 사건에서, 자기를 구하는 사랑보다는 자신을 주는 사랑이 우주를 위한 생명의 법임이 드러났다(참조 시대의 소망, 20-21). 새 언약의 약속이 성취되면서(렘 31:33; 히 8:10) 믿는 자들의 마음에 기록된 것은 바로 이 사랑과 그것이 상징하는 율법이다. 그리스도의 품성인 이 사랑은 하나님의 백성들 안에서 완전하게 재현된다. 즉 그것이 그들의 영혼에 넘치고, 그들의 삶을 지배하고, 그들의 행동에 자극을 줄 때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것이다(실물교훈, 67-69). 재림교회 사상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의 백성들 안에서 재현되도록 기다리시며 일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 안에서 경험되고 표현된 “그리스도의 품성의 비할 데 없는 매력”(4BC 1178)과 사랑스러움은 악한 자의 모든 비난에 대한 답변을 주고서 대쟁투의 막이 내릴 것이다. (370.1)
 속죄에 대하여 재림교인들은 그것이 두 단계, 즉 십자가 위에서 이루어진 죄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과 하늘 성소에서 수행되는 그의 제사장 봉사를 포함하는 것으로 본다. 거기서 그는, 그의 죽음이 [제공하는] 구원의 혜택을 신자들을 위해 적용한다. 이렇게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용서와화목의 사역은 1844년에 시작되는 성소의 정결에서 그 절정에 이른다(단 8:14; 참조 히 9:23). 이 사건에는 조사심판 혹은 재림 전 심판이 뒤따르는데, 이를 통하여 누가 하나님의 진실한 백성인지, 누구의 죄의 기록이 완전히 도말되는지 드러난다. 반대로 단순히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있으나 그들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최종적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데, 이 이유는 그들의 삶에 반영되었어야 할(십자가가 그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심판의 결과로써,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모두가 만날 때 판결과 보상이 그와 함께 있어서 각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계 20:11-15). (370.2)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이 모두 마치고 하나님의 형상을 인간 안에 회복시킬 때, 그때에는 이 세계의 주민들뿐 아니라 이 세계의 구속을 교과서로(시대의 소망, 19) 삼았던 우주의 주민들도 성경이 참되다고 선언한 것 즉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8; 각 시대의 대쟁투, 678)라고 고백할 것이다. (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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