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성경과 조화를 이루며, 구원이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루터에게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이며, 이 실제는 믿음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데, 이는 믿음이 사람을 그리스도와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 원죄는 이생에서 뿌리 뽑을 수 없고 인간의 의지는 그리스도 밖에서는 속박 아래 있으므로 믿음은 그의 선물임에 틀림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 안에서 일하신다. 이것은 예정의 개념을 동반하며, 루터는 강한 예정론자였다. 그는 칭의를 완성된 사건(죄인이 용서받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음)으로, 그것과 동시에 신자의 내면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주도하는 사건으로도 말할 수 있었다(McKim 91, 92). 후자의 일은 이 죽을 몸이 부활의 날에 변화될 때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죄인은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으로 남아 있어서(
simul Justus et peccator), 의로운(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동시에 죄인이다(여전히 불완전함과 죄된 행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 사람은 여전히 죄인이지만, 선행은 믿음의 열매로, 또한 칭의의 증거로 믿음에 뒤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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