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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의 구원 교리는 근본적으로 경험과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구원론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절실한 필요가 무심한 우연 혹은 운이나 운명에 내맡겨지지 않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전능하신 이의 통제 아래있다. 우리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은 과거 영원전부터 영원한 미래로 확장된다. 인간의 삶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의 큰 틀 안에 정해져 있다. 이처럼 우리는 염려, 두려움, 자기 본위보다는 믿음, 소망, 사랑을 가지고 지낼 수 있다. 구원의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구원에 관해 관심과 노력을 더 기울일 수 있는지를 배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만날 때에 그가 우리를 사랑하신 대로 우리가 어떻게 서로 사랑할 수 있는지를 배운다. 이처럼 구원은 지금 이곳에서 우리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며 속박 가운데 사는 사람들을 붙들고 있는 그러한 사회 구조에 도전하도록 우리에게 자극을 준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경험할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의 상태를 향상시키는 일을 돕는 일에 그와 함께 협력하도록 영감을 받아 형제자매로서,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자녀로서 함께 살 수 있다.(배타적인 의미가 아니라 포괄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것은 비록 사방에서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리고 있을 때라도 이 세상과 삶을 통과하여 여행하도록 우리를 도울 수 있다. 더 나아가 구원은 모두를 위한 것이므로 구원받은 모든 죄인은 다른 모든 사람에게 형제자매이다. 이처럼 구원은 공동체를 세우고,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것(계 21:3; 참조 안식일 III. C)이라는 큰 음성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들리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를 사랑과 존경, 예배와봉사로 이끈다.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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