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이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로부터 결론을 끌어내면서 바울은 현재 그들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은혜와 기쁨에 들어가며 미래의 영광(
롬 5:1-3)을 바라본다고 주장한다. 이 소망은 실패하지 않을 터인데, 이는 그것이 이미 존재하는, 그리고 성령의 선물을 통하여 마음에 새겨진(
5절), 하나님의 사랑의 실제에 기초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랑의 배경은, 자신들을 선하고 의로운 이들을 위해 기꺼이 줄 수 있는 사람과 달리(
7절), 도덕적으로 연약하고 불경건하고 죄인이며 하나님의 원수가 된 우리를 위하여(
6-8절)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는 것이다. 결론은 만일 하나님이 가장 어려운 일(원수와 화목하기 위하여 혹은 원수를 의롭게 하기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죽도록 내어주신 일)을 기꺼이 하셨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그의 새 친구들을 얼마나 더 기꺼이 하나님의 궁극적 진노에서 구원하실 것인가(
9, 10절). 이처럼 신자들은 화목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데(
11절), 이는 그것이 미래의 영광화를 약속하기 때문이다.
로마서 8장에서 논하고 있는 바와 같이,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의 사랑에서 절대로 분리할 수 없다(
38, 39절). 그러므로 칭의의 실재는 완전하고 지속적인 확신의 실재와 관계가 있다.
(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