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보좌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만나는 곳이다. 우리가 외롭고 지친 길을 갈 때, 연약함을 지고 주님께 나아가면 어느 때에든지 이길 힘을 주시는 은혜의 보좌이다. 앞 절의 문맥을 유심히 살펴보면 은혜의 보좌에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긴급한 필요를 느끼게 한다.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우리의 모든 태도가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 심판을 받을 때가 온다는 심판의 엄숙함과,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체휼했고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았지만 죄가 없으셨던 예수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를 대제사장이 계시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지체 없이 나아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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