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히브리서 3장 연구를 통해서 모형인 모세와 원형인 그리스도의 직분을 살펴보았다. 그리스도는 집 맡은 아들로서 만유의 상속자가 되셨다. 그분을 통하여 우리도 그의 집의 구성원이 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오직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잡을 때에만 가능하다. 현재에 우리가 누리는 유업은 무엇인가?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그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당시의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살아있는 경험이 미래의 가나안 땅의 안식에 들어가는 것을 보장했던 것처럼,
4장에서는 우리가 지금 누리는 하나님의 안식인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안식’에 들어가는 경험과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는 경험은 재림 때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을 보장하는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믿음과 순종으로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안식’에 들어가는 경험은 주님을
‘창조주’로 인정하는 것이며
‘시간의 성소’ 안에 들어가는 경험이다. 또한 우리가 믿음과 순종으로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는 경험은 주님을
‘구속주’로 인정하는 것이며
‘공간의 성소’ 안에 들어가는 경험이다. 이러한 현재적 경험은 미래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경험임을 유추할 수 있다.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