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히브리서 연구) 제 4 장 하나님의 안식 (2부)
 다윗이 시편 95편 11절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했다면, 그 안식에 들어가는 사람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95.7)
거기
 가나안 안식(하나님의 안식) (95.8)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킹제임스 성경에는 “들어가야만 하는 일이 남아 있으나”라고 번역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4:1)는 것을 말한다. (95.9)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히 4:7) (96.1)
다윗의 글
 시편 95편 7-8절을 의미한다. “...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지어다.” (96.2)
어느 날
 다윗이 “오늘날”이라고 언급한 날이며 그의 음성을 듣는 날이다. (96.3)
오늘 날
 다윗은 맛사와 므리바에서의 반역의 역사를 상기시키면서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고 하였다. 시편 95편에서 말한 다윗의 “오늘날”은 다윗 시대에 적용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안식에 들어간 지 수세기가 지났지만 그들 중에는 여전히 가나안 안식을 통해서 영적인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경험이 없었음이 분명하다. (96.4)
 본 절에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안식을 통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경험을 갖기를 원하셨다. 다윗 왕의 시대에도, 광야의 백성들에게 그러했듯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는 음성이 들려지고 있었다. (96.5)
 “오늘날”이라는 의미를 더욱 분명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킹제임스 성경을 읽으라. “또다시 오랜 세월 후에 어떤 날을 정하시어, 다윗 안에서 ‘오늘’이라 말씀하셨으니,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고 함과 같으니라.” (96.6)
 [반복되고 있는 역사적 사실]

   ① 과거에 광야 1세대는 가나안에 들어가는데 실패했다.

   ② 광야 2세대는 가나안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의 안식에는 이르지 못했다.

   ③ 다윗의 시대에도 아직 들어갈 하나님의 안식은 남아 있었다.

   ④ 바울의 시대에도 아직 들어갈 하나님의 안식은 남아 있었다.

   ⑤ 마지막 때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아직 들어갈 하나님의 안식은 남아 있다.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히 4:8) (97.1)
여호수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였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의 안식에 이르지 못했다. 이것은 다윗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여호수아는 예수님의 모형이었다. 히브리어 예수아(예호슈아)는 헬라어 예수스 즉 예수와 같은 이름이다. (97.2)
그 후에 다른 날
 다윗이 말한 당시의 “오늘날”과 같은 날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들어갔으나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데 실패하였고, 다윗 시대에는 가나안 땅 전체를 소유했지만 영적인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데 실패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일이 남아있다. (97.3)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 4:9) (97.4)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겨진 “안식할 때”는 언제인가? 그것은 10절에 의하면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가는 때이다. 어째서 안식이 남겨졌는가? 가나안의 안식은 ‘하나님의 안식’ 그리고 ‘영원한 안식’의 모형에 불과하였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안식은 삶 속에서 실현되는 ‘하나님의 안식’,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준수’, 그리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성소의 경험과 같은 것이었다. 나아가 이것은 미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준비이다. (97.5)
안식
 “안식”에 해당하는 헬라어 사바티스모스(Sabbatismos)는 ‘안식일 안식’(a sabbath rest, ESV; NASV; RSV; NRSV)을 의미한다. 히브리어 명사 삽바트(sabbat)는 헬라어 ‘사바티스모스’가 되었다. 헬라어의 풍부한 어의에도 불구하고 이에 준하는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히브리어 철자의 소리를 따라 그대로 음역하였다.1 “삽바트는 구약에 101회 나오며, 이곳에서 그것은 일반적으로 ‘안식일’ — 주일 중 제7일 — 이나 연속적인 안식일들로 구획된 7일 — 이나 연속적인 안식일들로 구획된 7일 주기의 ‘주’(week)를 의미한다”2 (98.1)
 동방 성경 사전(Easton's Bible Dictionary)은 사바티스모스‘모든 일들로부터의 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역을 마치신 후 하나님이 안식하신 것과 같은 안식, 안식일 안식’으로 해석하였다.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