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적의 이야기는
7장 및
8장과 몇 가지 연관성을 갖고 있다.
(1) 바리새인들 및 서기관들과 치른 논쟁(
막 7:1~23)에서 예수께서는 부정한 대상에 대한 그들의 유전(예컨대, 제자들의 손,
막 7:1~5)을 반박하시면서 진짜 부정은 밖에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온다(
막 7:20~23)고 가르치셨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에서 그분께서는 부정한
사람(예컨대, 이방인)에 대한 유대인의 견해를 반박하시면서 그 여인의 딸의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편애 없음을 피력하셨다(참조
행 10:34~35).
(2) 구속사의 관점 곧 이스라엘이 이방인보다 우선권을 갖는다는 관점이 두 가지 이적에서 드러난다. 첫 번째 이적에서는 5, 000명의 유대인을 먹이셨고(
막 6:30~44), 두 번째 이적에서는 4, 000명의 이방인을 먹이셨다(
막 8:1~10).
(3) 수로보니게 여인의 굽힐 줄 모르는 믿음은 제자들의 완고함과 무지(
막 6:52; 7:17~18; 8:16~21)뿐 아니라 유대 지도자들의 불신 및 저항(
막 7:1~23; 8:11~13)과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 이 이야기와 그것의 더 넓은 문맥의 기사에 포함된 천국 선포에 대한 대조적인 반응들은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는 복음 선포에 대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보인 전형적인 반응을 예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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